안녕하십니까? (사)대한민국해군협회입니다.

(고)윌리엄 해밀턴 쇼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3행시를 공모합니다.

(고)윌리엄 해밀턴 쇼대위는 1922년 6월 5일 평양에서 미국 선교사 윌리엄 얼 쇼 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평양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43년 미 해군장교로 입대하여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 후 중위로 전역하였습니다.

전역 후에는 부모님이 거주하는 한국으로 돌아와 미 군청정 경제협력청에서 근무하였고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947~48년간 함정운용술 교관을 하였습니다.

이후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 중 한국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미 해군 정보장교로 재 입대하여 한국전쟁에 참전,

맥아더 장군 최측근 보좌관으로 인천상륙작전 수행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인천상륙작전 후에는 미 해병대에 배속되어

서울 수복작전에 참전하였습니다.

1950.9.22.일 오전 서울 진입 작전에 투입되어 적 후방 정찰 임무 수행 중에 은평구 녹번리에서 기관총으로 중무장한

공산군 매복조에 피격되어 전사하였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국가보훈부에서 정전협정·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선정한 한국전쟁 10대 영웅에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군협회는 매년 (고) 윌리엄 해밀턴 쇼대위의 추모식 행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2024년)에도 9월 20일 은평구 평화공원에서 자신의 조국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쇼 대위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에 쇼 대위님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3행시를 공모하게 되었습니다.